싸권의 블로그

캠핑 다녀와서 오후에 트래킹을 나갔습니다. 주말에 20km이상 걷지 않으면 이제 뭔가 허전하네요. 지난주 기흥호수공원을 다녀왔을 때 좀 지겨운 감이 있어서 다시 오산천과 동탄호수공원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캠핑을 다녀와서 잠깐밖에 못쉬었더니 사실 좀 피곤한 감이 있었습니다. 20km를 넘기려고 오산천을 따라 좀 더 내려갔었는데, 마지막에 몇백미터가 모자라 아파트 주변을 빙빙 돌아서 20km를 겨우 채웠네요. 다음엔 오산천을 더 내려가야할거 같네요.

26일 오랜만에 캠핑을 떠났습니다. 친구네 아이들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친구네 아이들이 모두 코로나 확진이 되는 바람에 저 혼자 떠나게 되었네요. 취소하려고 하니 수수료가 80%라 너무 아깝고, 양도하려니 바닷가라 당일 바람 예보때문에 쉽지 않을거 같아 그냥 혼자 가서 조용히 차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캠핑관련 글을 별도로 올리기로 하고.... 캠핑장 바로 뒷편에 있는 오봉산에 올라가봤습니다. 여유가 있었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여기저기 가봤을텐데, 캠핑장에 도착한게 2시 가까이여서 가볍게 돌아봤습니다. 오봉산에서 가장 높은 곳은 오로봉으로 해발 117.9m인 높지 않은 곳입니다.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고 오로봉에 올라보니 원산도 전체가 훤히 보이더군요. 오보롱에 올라 찍어본 원산도 주변입니다. 보령..

3월 19일 토요일 비가 오는 바람에 다음날 일요일에만 트래킹을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세번째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었는데, 살짝 지루한 감이 있어서 다음엔 다시 동탄호수공원으로 가보려합니다. 위 지도에서 "8"이라고 표시된 곳에 시민주말농장을 만들고 있는데, 지난번에는 그냥 땅만 고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고랑을 만들고 푯말을 세워서 구분을 해놨더군요. 이미 분양은 다 끝난거 같고, 날씨가 따뜻할 때 가면 사람들이 경작하는 모습을 보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을 좀 멀리서 찍었더니 푯말이 잘 보이지는 않네요. 트래킹을 하면 제가 웬만하면 사람들을 따라잡는 편인데, 어제는 어떤 여자분이 저를 지나쳐가더군요. 어라? 약간 자존심이 상했다랄까... 다시 따라잡으려고..

3월 9일 이후 사흘만인 3월 12일 다시한번 기흥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지난번 코스에서 도로구간을 피하기 위해 반석산 둘레길을 지나 "반남박씨묘역"에서 동탄IC쪽으로 가봤습니다. "반남박씨묘역"까지는 좋았는데, 동탄IC쪽으로 가다보니 보도가 끝나버리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도로가 없어져서 일단은 무단횡단을 해서 건너가긴 했는데, 옆쪽에 저류지옆으로 길이 있는거 같아서 돌아갈때는 그쪽으로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돌아올때 보니 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었습니다. 할수없이 다시 무단횡단을 하긴 했는데, 1차로 도로이긴 하지만 무단횡단을 하는 건 아닌거 같아 차후엔 정상적인 길을 다시 찾아봐야할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23km를 걸었고, 거의 4시간걸린거 같군요. 마지막에 반석산 둘레길로 돌아오..

작년부터 운동삼아 주말에 트래킹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긴 코스는 무리일거 같아 10km정도 코스를 걸어봤습니다. 굳이 유명한 곳이 아닌 집 주변 걷기 좋은 길을 찾아다녔습니다. 처음 무작정 5km정도를 남쪽으로 가서 다시 북쪽으로 올라오는 길을 가봤던 코스입니다. 대략적으로 12km정도가 나와서 이 코스를 한달정도 다닌거 같습니다. 그러다 조금 욕심이 생겨서 동탄 호수공원을 경유해봤습니다. 동탄 호수 공원을 경유했더니 대략 17km~18km 정도 나오더군요. 이렇게 또 한달정도를 다니다 보니 살짝 지겹기도 하고 좀 더 거리를 늘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신갈저수지, 지금은 기흥호수공원이라고 하는 곳에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는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이 총 10km정도 된다고..

근로자의 날,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트래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10,000보 걷기 목표로 최대한 걷기를 자주 하고 있긴 하지만, 목표 채우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휴일에는 좀 더 많이 걸을려고 하는데, 러닝머신은 운동하는거 같지도 않고 너무 지루해서 장시간 못하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