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기념 동탄 트래킹

근로자의 날,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트래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10,000보 걷기 목표로 최대한 걷기를 자주 하고 있긴 하지만,

목표 채우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휴일에는 좀 더 많이 걸을려고 하는데, 러닝머신은 운동하는거 같지도 않고 너무 지루해서 장시간 못하겠더라구요.

이번에 동탄인근을 정말 크게 돌아보니 도로인근이 아닌 숲 중심으로도 꽤 큰 코스가 나오더군요.

일단 한번 해보니 나쁘지 않아서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주기적으로 다녀볼 생각입니다.

전체 코스는 집에서 출발해서 반석산 주변을 크게 돌고, 센트럴파트를 지나 구봉산 둘레길로 구봉산공원까지 가서

서동탄역쪽을 지나 집에 돌아왔습니다.

서동탄역을 지날때 가은이 교복 하복을 찾아오라고 해서 좀 더 걷게 되었네요.

위에 지도에서 파란색은 평지여서 가장 빠르게 걸었던 구간입니다.

13킬로 넘게 걸었는데, 산을 타는게 아니라서 아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다리가 좀 땡기긴했습니다.

매주 이정도 걸으면 좀 더 건강해지겠죠?

반석산 전망테크에서 잠깐 쉬면서 사진 찍어봤네요.

1+1 행사를 하고 있던 캔커피 한잔 하면서 땀을 식혔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는데, 꽃가루가 날려서 마치 눈이 오는거 같이 보였는데...

핸드폰 카메라에는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