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웅진 북클럽에서 제공한 삼성 갤럭시탭4(SM-T530)에 커스텀펌을 올려서 현재 네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최근 주말에도 출근을 하는 바람에 네비를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혼자 드라이브를 가면서 네비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처음 설치하고는 티맵 설치후 기존 목적지를 클릭해서 몰랐는데, 한글 키보드가 안되더군요.
분명 언어는 한국어로 설정이 되어 있고, 한글이 보이는데도 키보드 언어에는 한글이 없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스토어에서 구글 키보드를 설치했더니 정상적으로 입력이 되더군요.
korean keybord라고 입력하니 여러 앱이 나타나서 가장 신뢰가 가는 구글 키보드를 설치했는데, 다른 키보드 앱을 설치해도 무방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키보드 설치 후 설정에 들어가서 언어와 입력방식을 수정하면 됩니다.
한글 키보드를 캡쳐하려했는데, 캡쳐모드로 들어가니 키보드가 영문으로 변환되네요.
어쨌든 한글 입력이 잘 됩니다.
그리고 분할화면으로 두개의 앱을 실행해봤습니다.
화면분할을 하시려면 먼저 실행하고자하는 앱들을 한번씩 실행을 해주시고, 홈버튼 왼쪽에 있는 앱보기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실행되었던 앱들이 나옵니다. 상단에 앱 표시를 길게 눌러주시면 분할 메뉴가 나오고 첫번째 선택된 앱이 왼쪽에 나오고 다시 두번째 앱을 선택하면 오른쪽에 나타나게 됩니다.
위 화면에서 위쪽에 보이는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저렇게 메뉴가 나타납니다.
파워앰프(음악앱)와 티맵을 분할화면으로 실행하고 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잘 수행이 됩니다. 혹시나 티맵이 버벅거리거나 음악소리가 끊어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이렇게 분할화면으로도 네비게이션을 보는데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실행한 모습입니다. AUX로 연결했는데, 음악이 플레이되지 않을때는 화이트 노이즈가 좀 있는 편입니다.
사실 USB 메모리 플레이가 되어서 굳이 이렇게 음악을 들을 필요는 없는데, 단순 MP3 파일 플레이만이 아니라 스트리밍이나 실시간 방송을 본다면 좋을거 같긴 합니다.
제가 워낙에 야구를 좋아해서 동영상도 같이 볼 수 있을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물론 주행중에 동영상 플레이는 안되는거 알지만, 그냥 소리만 들어도 좋겠죠.
네이버 동영상 중계(게임방송밖에 없어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문제없이 잘 되네요.
내장된 브라우저가 아닌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했습니다. 크롬과 달리 네이버 웨일은 플래쉬를 기본 지원해줘서 동영상 플레이에 좀 더 편리합니다.
유튜브도 테스트해봤습니다. 요즘 구독하고 있는 "곧내집" 영상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잘 플레이가 됩니다 ^^
WAVVE도 설치를 해야할거 같네요.
WAVVE 채널중에서 라디오 및 음악 채널이 운전할때 유용할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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