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Doodle 59

어이없는 우주마켓 랜덤박스 후기 ㅡㅡ;;

요즘 골프를 열심히 치고 있는데, 골프클럽 셋트 일체를 지인분이 임대(라하고 소유권 이전이라고 생각..ㅋ)를 해줬습니다.정말 좋은 클럽이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캐디백이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스킨이 떨어져 나가고, 차 시트에 잠깐 실었더니 시트에 스킨에서 이염이 되어 지워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캐디백만이라도 나중에 바꿔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다 카톡화면에 "우주마켓" 랜덤박스라면서 골프용품을 보내준다는게 떡하니 보였습니다.정말 혹해서 둘러보니 이거 잘만하면 돈만원으로 골프용품 좋은거 받는거 아닐까?하는 부질없는 생각에 프리미엄으로 13,000원을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까짓거 13,000원 버렸다 생각하자면서... 어차피 뭐라도 하나 오는 거니 나쁘지 않을거다 생각을 했네요. ..

싸권's Doodle 2024.09.03

자전거 브레이크 디스크 참사 ㅜㅜ

어젯밤 리커버리를 위해 가볍게 라이딩을 하려고 했습니다.그 전에 뒷바퀴 브레이크에서 뿌웅뿡 소리가 나서 디스크를 청소를 했네요.손으로 만져봤을 때 기름때 같은게 뭍어있어서 세정제를 키친타올에 살짝 뭍혀서 열심히 닦아주고다시 물티슈와 마른 키친타올로 몇번을 닦아줬습니다.가볍게 청소하고 나가려고 했죠.마지막으로 주행전 브레이크 청소 스프레이로 마무리를 했습니다.아파트 현과 앞에서 뿌리는데, 현관앞 센서등이 딱 꺼져서 아무 생각없이 뿌려졌습니다. 그런데...브레이크 청소 스프레이가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하얀 냉각 가스가 나와야하는데, 뭔가 물 같은게 촤악 뿌려지더군요.용량도 얼마남지 않았던걸로 기억했는데...헉 너무 놀래서 불을 켜고 확인해보니 이런 윤활유를 열심히 뿌리고 있었습니다 ㅡㅡ;; 망했다. 급하게..

싸권's Doodle 2024.09.03

24년만에 신차를 뽑습니다.

첫 차를 구매한게 2001년이었네요.첫 차만 신차로 구매한 이후 카니발2, 그랜드카니발을 중고로 구입하여 정말 잘 타고 나녔습니다.사실 다음차도 카니발로 하려했으나, 하이브리드로 하자니 너무 비싸지고 디젤로 하자니 출퇴근(왕복 70km) 불가능할 듯한 연비와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또 감수해야하나하는 고민에 있었습니다.그러다 K8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24년식 재고분에 대해 할인을 많이 해준다는 소식을 접해 두 종류로 견적을 받아봤습니다. 어찌어찌 가격대는 비슷해졌는데, 마지막 가족회의에서 와이프와 딸아이가 이젠 세단을 타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최종 K8 하이브리드로 결정을 했네요.사실 K8 하이브리드를 와이프한테 슬쩍 운전하면 어떠니..라고 했더니 바로 K8로 결정을 하더군요 ㅡㅡ;;결국은 제가 ..

싸권's Doodle 2024.09.02

준비했던 제안 실주 ㅡㅡ

9월부터 준비했던 사업의 제안에서 실주를 했습니다. 기존에 저희 회사에서 수행하고 있던 유지보수 사업이었는데, 이번에 실주하면서 타 사업체로 인수해주게 되었네요. 제안시에 타 업체가 제안을 할 것이고, 그 업체가 좀 더 우위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안 품질이나 내용면에서 분명 앞설거라 생각을 하고 좀 안이하게 대응을 했나봅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기분좋게 수주소식을 접하고 싶었는데 너무나 아쉽게 됐네요. 2023년도를 마무리할 다른 사업을 또 준비해야할 듯 합니다. 연말에 예상했던 것보다 바쁘게 보내야할 듯 싶네요.

싸권's Doodle 2023.10.30

험난했던 자전거 튜브 교체기

지난 휴일에 장거리 라이딩 시 타이어 펑크가 나서 집에서 자가 튜브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여분 타이어도 2개를 사전에 구매해놨고, 예전 자전거들도 직접 교체를 했기에 자신있게 도전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어려움 없이 잘 교체를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교체후 다음날 야간 라이딩을 하러 가려다보니 어라? 튜브 교체한 타이어 바람이 상당히 많이 빠져있더라구요. 밸브를 잘 안닫았나 싶어서 다시 바람을 넣고 라이딩을 하러 나갔습니다. 보통 밤에 15km정도 라이딩을 하는데, 반환하는 7.5km 지점에서 다시 확인해보니 또 바람이 빠졌더군요.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다시 바람을 넣고 집으로 돌아가려했습니다. 그러다 몇키로 가지도 못하고 완전히 바람이 다 빠져버리더군요. ㅡㅡ;; 결국은 5km정도를 자전거를 끌..

싸권's Doodle 2022.10.14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예전 IT회사에 있을땐 제안업체로써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수행을 했는데, 지금은 수요업체 즉 고객이 되어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을"의 입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제안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수행부분에서도 잘 준비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곳이 IT회사가 아니다보니 뭔가 자꾸만 꼬여간다. ISP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던건데, 어쩌다보니 PI 프로젝트가 되어가고 있고, 수의계약을 유도하고 싶었지만, 경쟁입찰이 되어버리고.. ㅡㅡ;; 여기저기서 정치질로 인해 난도질 당한 조직과 제안요청서.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당장 차주가 제안마감인데,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는 거 같다. PI를 하든 ISP를 하든 시스템 운영을 하는 내 범위는 아닌거 같은데, 어쩌다 내가 짐을..

싸권's Doodle 2021.03.19

Audinst Mini 볼륨노브 교체

제 조그만 취미생활인 음악감상에 약간의 사치를 부려본게 2015년쯤 Audinst Mini DAC을 구입한 겁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앰프나 스피커에 많이 투자를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공간과 시간이 부족해서 굳이 돈을 쓰진 않습니다. Audinst Mini DAC은 국산제품으로 생김새와는 다르게 정말 좋은 음질을 내줍니다. 처음 연결해서 들었을때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이어폰을 나름 좋은 것을 사용하고 있어서 크게 변화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왜들 그렇게 DAC을 사는지 알겠더라구요. Audinst Mini DAC이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좋긴한데... 딱하나 아쉬운 점이 바로 볼륨 노브입니다.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인데, 저 까만색 플라스틱으로된 노브 ㅡㅡ;; 정말 어울리지 않죠. 볼륨 노브를 바꾸고는..

싸권's Doodle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