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IT Story

라즈베리파이 뮤직센터 구성 원점으로...

싸권 2016. 2. 23. 12:20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뮤직센터 구성은 생각대로 되지 않았네요.


회사에서 머리속으로 구상했을때는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난관이...


Ubuntu Mate가 라즈베리파이1에서는 설치가 안되더군요 ㅜㅜ;;


그래서 Raspbian으로 설치를 했고,

그 이후 다음과 같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1. Clementine 설치

  - apt-get install clementine 명령으로도 가능하고, Raspbian으로 소프트웨어 관리툴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Remote Control Tool도 같이 설치하면 됩니다.



2. VNC Server 설치

  - Tightvnc로 처음 설치했는데, 별도 세션을 여는 거라 다시 X11vnc로 설치했습니다.

    예전 X11vnc관련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대로 설정하면 자동실행되어 다음부터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이 없어도 됩니다.


3. 스마트폰 앱 설치

  - Clementine Remote, VNC Viewer 두가지 설치로 원격 접속과 뮤직센터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위에 사항들은 어제 밤에 모두 정상적으로 설치되는 것을 검증했습니다.

물론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고,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간단히 몇가지 짚어보자면...


1. 한글 문제

   - I-BUS와 한글 폰트를 설치해줘야합니다. 그냥 locale만 설정했을 시에는 한글이 깨져나오더군요.

     굉장히 축소된 Linux라 패키지가 많이 설치가 안되니 알아서 설치를 해줘야하는게 많더군요.

     #sudo apt-get install ibus ibus-hangul ttf-unfonts-core


2. Tightvnc 설치 문제

    -  Tightvnc 설치시에도 폰트가 없다고 에러가 나더군요. 이건 패키지에서 X11 Fonts 설치해줬더니 해결되더군요.

       그러나 결론적으로 Tightvnc는 세션을 별도 생성하는거라 속도가 좀 느리더군요.

        결국은 X11vnc로 교체했습니다.

        Tightvnc 삭제후 재부팅했더니 이상하게 ID/Password를 물어보는게 나오고 패스워드가 안맞다면서 접속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시간날때 처음부터 다시 설치하기로 생각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3. Clementine 한글 문제

   - Clementine에서 파일명은 잘 나오는데, Tag 정보들이 한글일 경우 깨져서 나오더군요.

     이건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한글 코드의 문제로 보입니다.

     Unicode로 변경하면 안깨질거 같기도 한데... 이건 재설치후 해결해볼까 합니다.



어제 연결했던 라즈베리파이의 모습입니다. 아직 USB Wifi가 없어서 유선랜 연결하고, HDMI, 키보드, 마우스, 전원 연결까지 하니

무지하게 지저분하네요. 거미같기도 하구 ㅡㅡ;;

초기 설치가 완료되면 전원만 연결하면 될거 같습니다.



뮤직센터에 활용할 AA-40과 JBL 스피커 그리고 Audinst mini DAC입니다.

Clementine 설치후 Audinst 연결해보니 잘 인식이 되더라구요.

Clementine에서 출력부분만 설정해놓으면 됩니다.

AA-40 앰프위에 라즈베리파이까지 같이 올리고, 라즈베리파이 전원은 휴대용 배터리로 운용할 생각입니다.

음악을 듣고 싶을때만 연결해서 듣는거죠. 무선 시스템이랄까...ㅋㅋㅋ


기본적인 기능들이 되는 것을 확인을 했으니, 구성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다음엔 전체 구성 완료된 모습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