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당시 유행하던 온수매트를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도 이름있는 제품으로 하고 싶었고,
저희 세가족이 거실에서 함께 잘 수 있고,
잠잘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깔아놔도 크게 문제없는...
그래서 대형 카페트형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온수매트.... 이거 참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난방비 절감은 물론이고, 그 따뜻함은 전기매트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카페트형이라 1년내내 거의 거실에 깔아두는 편입니다.
커버를 씌워서 산뜻한 느낌을 주기도하구요...
바로 위에 보이시는 제품이 제가 당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퀸사이즈 제품이었을 겁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다음해였던가...
어느 회사에서 냉온수매트를 내놓았습니다.
저도 온수매트 사용하면서 여름엔 냉수를 순환시키면 정말 좋겠구나...생각을 했었는데,
떡하니 그런 제품이 나오더군요.
당시 제품은 보일러에서 물을 냉각시키는 방법을 적용했던거였습니다.
아마도 냉수매트 사용시에도 전기세가 만만치 않았을거 같네요.
그러다 어제 스팀보이에서도 냉온수 매트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아마도 진작에 나왔던거 같은데... 제가 이제서야 알게된거죠.
디자인도 굉장히 깔끔해졌고,
특이하게도 얼음을 얼리는 통을 집어넣어서 물을 차갑게 하는 방식이더군요.
아무래도 냉장고를 이용하고, 냉수매트시에는 물만 순환하는 방식이니
전기세가 굉장히 절약될거 같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도 그런 부분을 강조 했더군요.
여기서....
어차피 매트는 있으니 저 냉온수보일러만 구입하면 지금 매트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스팀보이는 퀵커플러라는 고유방식의 호스 체결하니 가능할거 같았습니다.
내심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보상판매 같은것도 하지 않을까.... 기대도 했구요.
그래서 스팀보이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려봤습니다.
켁... 보상판매는 커녕 호환이 안된답니다 ㅡㅡ;;
왜왜왜????
무조건 매트랑 같이 사란 말인지... ㅡㅡ;;
매트는 어차피 물이 순환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한데...
매트가 3D 매트리스라서 안되는 거라면... 저는 3D 매트리스가 집에 있는데....
그걸 매트에 올리면 되는거 아닌지... ㅡㅡ;;
좀 씁쓸하네요.
제품사용설명서를 보니 위와 같이 "전용 퀵 커플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처음엔 이 커플러가 호환이 안된다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매트가 안된다는...
싱글로 하나 사서 겨울엔 가은이 방에,
여름엔 거실에서 사용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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