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는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같은 걷는 길이 있다.
바로 늠내길이다.
늠내길은 총 4코스로 되어있고, 각각 1코스 숲길, 2코스 갯골길, 3코스 옛길, 4코스 바람길이라고 이름 붙여져있다.
가은이와는 3월, 4월에 집에서 가까운 갯골길을 두번 다녀왔다.
처음 갔을때는 아래 그림에서 방산대교에서 갈대밭길까지만 가고 돌아왔다. 표시와는 달리 반대로 걸어갔다.
두번째 갔을시에는 방산대교에서 갯골생태공원까지 가서 물길을 건너서 다시 방산대교까지 약 8km 정도 걸었다.
마지막 몇백미터 남겨두고 힘들다며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했지만, 그 전까진 정말 씩씩하게 잘 걷는 가은이가 참 대견했다.
짜아식... 많이 컸구나 ^^
위 두장의 사진은 3월에 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딱 두컷 찍으니 카메라 방전 ㅡㅡ;;
아래부터는 4월 3일에 갔던 사진들이다.
걷는 중간에 이렇게 앉아서 소꿉놀이를 즐기신다 ㅡㅡ;
아빠 밥을 꼭 챙겨주면서 먹으라고 준다.
여기는 갯골 생태공원.
전체적으로 큰 공원을 만드는 중이다.
시설이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공원이 정비되면 자주 와봐야겠다.
지금 저렇게 웃고는 있지만,
바로 직전에 나와 가은이는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가은이도 나도 너무나 급하게 응가가 마려웠다. ㅜㅜ;;
다행히 갯벌생태공원에 깨끗한 화장실에 있어서 급하게 용무를 봤다는...ㅋ
아빠와 가은이의 데이트는 항상 즐거움이 넘친다.
자주 이런 곳을 찾아봐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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