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 편승하는 추리 드라마 추천과 추리 소설 읽기 ^^

요즘 정말 핫한 드라마가 바로 "시그널"이죠.

저도 애청자인데, 금요일과 토요일이 정말 기다려지네요.

이런 인기 드라마에 편승하여 포스팅 하나 해봅니다.

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추리물은 정말 좋아한답니다.

CSI, 크리미널 마인드, NCSI(개그물인가?), 본즈 등 미드물도 참 좋아합니다만,

생각보다 국내 추리 드라마도 꽤 많기도 합니다.

현재 시그널이 참 인기가 많긴 하지만, 약간의 판타지가 들어가서 좀 더 흥미를 끄는 면도 없잖아 있긴 하죠.

그전에 국내에서도 그러한 판타지 물과 추리물을 섞어놓은 작품들이 꽤 있었죠.

"귀신보는 형사 처용", "뱀파이어 검사" 가 대표적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통 추리물도 재밌는 작품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추천하고 싶은 작품으로는 "신의 퀴즈"와 "특수사건전담반 TEN"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최근 방영했던 "나쁜 녀석들"도 나름 재밌긴 했습니다만...

"신의 퀴즈"는 희귀병에 관련된 소재를 범죄와 연결한 것인데,

소재가 나름 독특했고, CSI 같이 해부 모습들이 꽤나 잘 만들어졌던 드라마였습니다.

거기에 러브라인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5 시즌까지 제작되었으니까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는 바로 "특수사건전담반 TEN" 이었습니다.

주상욱이 카리스마있는 특수사건전담반 리더였고, 그 아래 김상호, 조안, 최우식 등이 출연했습니다.

김상호의 연기도 참 좋았고, 조안의 뭔가 슬픈 듯한 눈빛도 맘에 들고... 물론 예쁜 것도 있고... ^^

시즌 1과 시즌 2까지 연결되는 스토리가 탄탄했고,

주인공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풀어지는게 굉장히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습니다. 

시즌 2까지 방영했는데, 시즌 3이 나오기를 정말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드라마들도 좋긴 하지만, 추리 소설도 굉장한 매력이 있지요.

어렸을 때 셜록홈즈 시리즈나 루팡 시리즈 등을 섭렵하고,

첫 성인 추리소설을 구입했던게 "양들의 침묵" 이었네요.

그 이후에 추리소설들을 굉장히 많이 읽었는데, 몇년전부터는 이북으로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곤하다보니 약간 멀어졌었는데,

최근 시그널을 보다보니 다시 추리소설을 읽고싶어지더군요.

예전 이용했던 리디북스를 다시 설치해서 보니,

몇년전 구입했던 책들이 보이고, 그 중에 아직 읽지 않았던 "스노우맨"이 똭 있더군요 ^^

일단, 이 책을 먼저 읽고 더 책을 구입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추리소설(뭐 책을 잘 안봤으니..)을 읽으니 살짝 집중이 안되긴 하네요.

그래도 드라마보다는 뭔가 디테일한 맛이 있어서 나름 재밌습니다.

오늘이 바로 금요일입니다. ^^

"시그널"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