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tsi Meet 튜닝

처음 Jitsi Meet를 사용했던 환경은 5명이하의 참가자만 있었다.

초기 설치시 거의 모든 기능들이 Enable되어 있어서 기능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예를 들어 누가 말을 하게되면 자동적으로 그 화면이 큰화면으로 나온다던지, 화질이 기본 720p로 되어 있다던지...

그런 기능들이 딱히 필요하진 않았지만 활성화되어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나른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회의 참석자가 늘어나게 되어 지금은 10명정도가 참석하고 있다.

하지만 참석자가 5명이 넘어가니 갑자기 품질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화면 자체가 나오지 않기도 하고, 소리도 끊어지는 등 몇명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Jitsi Meet 개발자는 거의 100명이상의 참석자도 문제가 없다고 하던데...

내부 네트워크의 문제일까? 딱히 그런거 같지는 않았다. 지금도 10명이 참석해도 기껏해야 13Mbps 정도가 최고치이다.

그렇다면 Jitsi Meet 설정의 문제일 수 밖에 없을거 같아 몇가지 설정을 죽여서 현재는 아주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다.

 

Google에 Jistsi Meet Tuning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여러가지 글들이 있긴 한데, 직접 설정한 내역만 적어본다.

 

1. /etc/jitsi/meet/"도메인명"-config.js 수정

/etc/jitsi/meet 디렉토리에 가면 해당 도메인명으로 된 파일이 존재한다.

이 파일에서 화상회의에서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설정하게 된다.

회사내 원활한 화상회의를 위해 내가 수정했던 내용들만 적어본다.

 
    disableAudioLevels: true,
      ＃ 입력되는 소리의 레벨을 조정하는 기능. 소리가 작으면 크게, 크다면 작게.

          true일경우 비활성화

          
    enableNoAudioDetection: false,

      ＃ 활성화 시 현재 입력되는 마이크가 없다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다른 장치가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

    enableNoisyMicDetection: false,

      ＃ 활성화 시 노이즈가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

    startAudioMuted: 1,
      ＃ 몇명 이후부터는 시작 시 소리가 안나게 하는 기능.

         적용할 필요는 없긴한데, 현재 우리회사는 회의 개설하는 곳이 20명 가까이 모여있는 곳이고

         다른 참석자들은 많아야 5명이라 적용해봤다.

    resolution: 480,

      ＃ 해상도인데, 기본 해상도가 720(세로 해상도 기준)이다.

          많은 튜닝을 해본 사람들이 가장 추천해주는 해상도이다. 

 

    constraints: {
         video: {
             height: {
                 ideal: 480,
                 max: 480,
                 min: 120
             }
         }
     },

      ＃ 초기 해상도 480으로 설정했다고 해도, 자동적으로 해상도를 조절하게 되는데

          그 기준을 최대 480, 최소 120으로 설정

    enableLayerSuspension: true,
      ＃ HD 레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다시 요청될때까지는 일시 중단됨.

          정확한 의미는 이해가 안되지만 해상도에 문제가 있을 시 재요청까지 중단된다는 의미인거 같음

 

2. /usr/share/jitsi-meet/interface_config.js 수정

 

    DISABLE_VIDEO_BACKGROUND: true,

      ＃ 큰 영상의 배경을 블러처리 하는 기능

          true일 경우 비활성화

 

    DISABLE_FOCUS_INDICATOR: true,

    DISABLE_DOMINANT_SPEAKER_INDICATOR: true,

      ＃ 말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잡아주는 기능.

          두가지 모두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말하는 사람이 자동적으로 큰 화면으로 나오게 됨.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이 부분이 마이크 성능이나 주변 소음 등으로 크게 효과가 없음.

          true일 경우 비활성화

 

 

이렇게 수정 후 

# sudo systemctl restart jitsi-videobridge2.service
# sudo systemctl restart jicofo

위 두 서비스를 재시작해 준다.

 

이 두가지 파일을 살펴보면 여러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수정을 한다면 쾌적한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여기까지 적용했을 때, 현재 10명(화면기준)이 참석하는 회의는 문제없이 잘 되고 있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5명이후는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회사에서 모바일은 현재 사용치 않아서 조치하지는 않았다.

 

 

*** 10월 29일 추가 내용

사용자들이 해상도가 좀 낮다는 의견이 있어서 해상도를 720으로 수정

720으로 수정했을시 네트워크 사용량이 사용자당 2Mbps정도로 크게 문제 발생치 않음

결국 기존에 문제가 발생했던 부분들은 해상도외 다른 부분들에서 문제였던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