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에 Xpenology 설치(3/3)

설치된 Xpenology의 네트워크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대로 네트워크를 NAT로 변경하여 내부에서 사용 시 네트워크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간단히 그 차이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보통 공유기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위와 같은 구성으로 VMware + Xpenology가 구성됩니다.

VMware 네트워크를 Bridged 방식으로 구성을 하면 네트워크 경로는

ⓛ공유기 → ②PC 이더넷 → ③ Xpenology LAN포트 

이런식으로 VMware의 네트워크를 경유치 않게 됩니다. Xpenology의 IP는 공유기에서 할당을 받게 됩니다.

 

이럴경우 만약 PC에서 Xpenology로 데이터를 전송하게 되면

ⓛPC이더넷→ ②공유기 → ③ Xpenology LAN포트 순으로 상단의 네트워크(공유기)를 경유하게됩니다. 

Xpenology의 네트워크 속도는 공유기의 속도가 한계가 되는거고(기가비트라면 상관없겠죠), 대용량의 파일을 전송한다면 공유기에 물려있는 모든 네트워크가 느려지게 됩니다.

 

Bridged 방식일 경우 Windows에서 Xpenology 네트워크 접속해서 파일을 전송하게되면, 위와 같이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습니다. Wi-Fi로 공유기에 물려있는 상황이라 파일 하나임에도 속도가 들쭉날쭉이네요.

 

하지만 NAT로 구성하게 되면 VMware에서 Xpenology 네트워크를 관리하게 되어서 훨씬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NAT 구성을 하려면 VMware에서 Xpenology에 LAN Adapter를 하나 추가하여 NAT로 구성하거나 아니면 기존 Bridged 방식의 네트워크 구성을 NAT로 변경하면 됩니다.

 

솔직하게 Bridged 방식을 NAT로 변경했었는데, LAN Adapter를 하나 더 추가하는게 훨씬 간편합니다.

그렇게 구성하고서 다시 파일을 전송해봤습니다.

 

어마어마한 속도 차이가 있죠?

 

구성방법은 VMware Workstation Player에서 Xpenology 가상머신에 Network Adpater를 추가하고 NAT로 구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Xpenology를 재가동하면 네트워크에 LAN 포트가 2개가 나타납니다.

두개의 IP가 설정되고, 외부에서는 Bridged 방식의 IP로 접근하면 되고, VMware가 설치된 PC에서는 NAT 방식의 IP로 접근을 하면 됩니다.

 

각자의 환경에 맞게 네트워크는 구성하면 될거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기존 데이터를 옮기는데 너무 느려서 위와 같이 구성하는게 저한테는 필요해서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