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차량 에어컨 필터 교체을 하고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게 벌써 1년전이네요. 1년동안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았다니 ㅡㅡ;;
보통 6개월 또는 1만~1.2만km 주행 후 에어컨 필터 교체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1년 주행거리가 1만km를 못넘기니 교체 시기가 너무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렵니다.(그냥 자기 위안...ㅎ)
봄이 다가오니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질 걸 생각해서 항상 이맘때쯤 교체하는거 같습니다.
지난번 글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교체를 했으니 한번 더 글 올려봅니다.
이번에도 작년에 구입했던 한일 에어컨필터를 구매했습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용했던 홈플러스에서 파는 불스원 에어컨필터보다 장시간 사용해도 냄새를 잘 잡아주는 거 같습니다. 외기 순환이나 에어컨 켤 때 냄새가 확실히 덜 납니다.
먼저 그랜드 카니발을 교체했습니다.
조수석의 글로브박스를 열어주면 양 옆에 네모 모양의 플라스틱이 보입니다.
그걸 먼저 빼줘야하는데, 글로브박스를 살짝 닫은 상태에서 저 플라스틱의 앞부분을 들어올리면 쑥 빠집니다.
위 플라스틱을 빼주고 난뒤 글로브 박스 오른쪽을 보면 저렇게 지지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저 까만색 막대를 옆으로 제껴서 연결부위를 빼줍니다.
그렇게 다 제거를 해주면 글로브박스가 이렇게 아래로 내려갑니다.
글로브박스 제거 후 안쪽을 보시면 에어컨필터 덮개가 보입니다.
왼쪽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서 가운데 체결부분을 눌러주면 덮개가 분리가 됩니다.
오른쪽 부분도 마찬가지로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빼주시면 됩니다.
에어컨필터 새것과 사용한 거 비교샷입니다. 엄청 차이나죠 ㅎㅎ
그랜드카니발의 에어컨필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거치대가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 에어컨필터를 제거하고 새거를 끼워주시고, 탈거와 반대로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를 보시면 화살표가 그려져있는데,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이 아래로 가도록 장착하시면 됩니다.
이제 니로 에어컨필터를 교체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탈거해야합니다.
최신모델(2020년식)이라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편한 방식입니다.
저 동그란 걸 돌려주면 됩니다.
왼쪽도 마찬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랜드카니발과 마찬가지로 오른쪽에 저렇게 지지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저 부분도 제껴줍니다.
글로브박스 안으로 보이는 에어컨필터 덮개입니다.
니로는 그랜드카니발과는 다르게 저 덮개를 제거하고 에어컨필터를 빼줘야합니다.
덮개도 양쪽에 있는 플라스틱을 집게처럼 눌러주면 쉽게 탈거가 됩니다.
니로의 에어컨필터 새것과 기존의 것 비교샷입니다. 자주 교체해줘야겠어요 ㅡㅡ;;
마찬가지로 에어컨필터의 화살표 방향이 아래로 가도록 장착해주고 역순으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에어컨필터쯤은 좋은 제품 사서 직접 교체하면 건강도 지키고 차에 대한 애정도 듬뿍 생길거 같지 않습니까?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기전에 에어컨필터 교체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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