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손윗처남께서 알려주신 스테이크 요리법인데,
얘기를 들어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거 같더군요.
그래서, 코스트코에 갔을때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서 한번 도전해봤답니다.
오~ 요리법도 간단한데, 맛도 기가 막히더라구요.
지난주에 코스트코에 저 혼자 가서 다시 스테이크용 안심과 1865 와인을 샀답니다.
물론 가은엄마가 주문을 한거였죠.
고기가 많을거 같아 처음에 반을 요리해서 먹고,
남은 반을 주말에 요리해서 먹었답니다.
사실 양이 좀 부족했네요.
저의 짧은 생각이 먹다만 느낌을 남겨버렸답니다 ㅡㅡ;;
다음엔 한팩 전부 요리하리라 다짐하면서...
사진과 함께 요리법을 올려봅니다 ㅋㅋ
가장먼저 야채를 준비해야죠.
파프리카와 피망, 그리고 양파.
더불어 양송이까지 요래요래 적당하게 자릅니다.
음식점풍이 나게 저렇게 얇게 잘라봤습니다.
양송이, 피망, 파푸리카를 적당하게 자릅니다.
양파가 큰게 있었는데, 다른 야채가 많으니 작은양파를 사용했네요.
그런데, 양파가 익히면 제일 많이 부피가 줄어들어버려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구요.
양파는 더 많이 넣어야 좋을 듯 합니다.
야채를 볶을때와 고기 양념용으로 사용될 굴소스. 그리고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을 칠리소스입니다.
이녀석들이 단순한 요리를 그렇게 맛나게 해줄줄 몰랐습니다~ 완소 소스들~ ㅋ
준비된 야채들을 이렇게 볶아줍니다. 볶으실때 굴소스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뭐 다들 그냥 먹어도 되는 것들이라 적당히 익혀도 될 듯 합니다. ^^
이렇게 볶아놓은 야채들을 다른 그릇에 담아 대기시킵니다.
저희집엔 프라이팬이 하나라서 야채 볶은후 깨끗이 닦아서 고기를 구웠습니다. ^^
스테이크용 안심입니다. 두툼하지만 정말 부드러운 육질을 갖고 있더군요. ㅋㅋ
한쪽면이 이렇게 살짝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다른 쪽을 구워줍니다.
양면이 살짝 노릇하게 구워지면 가위로 적당하게 잘라줍니다.
안자르고 바로 야채와 함께 접시에 담아도 되겠지만,
나중에 자르는 수고스러움도 덜고, 야채와 소스를 한번 더 볶아 맛을 내기 위함이죠.
사실 그건 나중에 생각한거구, 저렇게 하면 된다고 처음에 들어서리...ㅋㅋ
자..이제 초벌구이(?) 했던 야채들을 투하하고 굴소스를 듬뿍넣어서
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이렇게 우리집표 안심스테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먹기좋게 접시에 담고 칠리소스를 준비해서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
정말 육질이 부드럽고, 가은이도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근접사진~ ㅋㅋ
너무 맛나 보이지 않습니까?
사실 제가 요리를 잘하는 편도, 자주하는 편도 아닙니다.
캠핑가서도 고기 굽는 정도이니.. ㅡㅡ;;
그런데, 이 요리는 정말 간단하고 손이 많이 가지도 않으면서도
온 식구가 맛있게 먹을 수 있더군요.
다들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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