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이병훈 책임의 비장의 무기~ 백숙~
백숙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야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네요.
그런데, 가은양은 너무 피곤했는지 한바탕 아빠와 실랑이를 하고선
깊은 낮잠에 빠져버렸습니다.
참.. 먹을 복 없어요.
타자는 다현이입니다.ㅋ
제법 폼이 멋집니다 ^^
물론 치진 못했구요...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고 있는 이병태 수석님.
이병태 수석님 아이인 재현이가 제법 공을 잘 던집니다.
왠지 투구폼이 구대성과 비슷합니다...물론 제 생각으로... ^^
오후가 되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두번째 사이트는 이미 만원입니다.
운동장 사이트도 서서히 사람들로 북적대겠죠.
유일하게 제 카메라로 제가 찍힌 사진입니다. ^^
시원한 맥주 한잔~
드디어 백숙이 완성되어 다같이 둘러앉아 먹습니다.
두마리를 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옆에서 가은이는 계속 잠만 자고 있습니다 ㅡㅡ;;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아주 야들야들한 고기와 시원한 국물. 정말 끝내주더군요 ^^
나중에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온 후 햇볕이 뜨거워서 타프를 설치했네요.
어제 칠까 하다가 해가 져서 필요없었는데, 오늘은 정말 필요합니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식기 건조망.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고민고민했는데, 모 카페에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해서 하나 구입했네요.
배송 실수가 있어서 배송비도 안받고 ㅋㅋ
경반분교에 오면 한번쯤 찍어본다는 처마.... ㅋ
저녁을 먹기전 마지막 물놀이를 합니다.
정말 지치지도 않는 녀석들입니다.
물놀이를 끝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이벤트로 장기자랑을 했답니다.
먼저 가은양이 "샤이보이"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두번째로 다현이가 원더걸스의 "Like This"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
언니가 너무 잘해서 약간 걱정이 되는 가은양입니다. ㅋ
그리고 세번째로 민섭이의 우크렐라 공연.
그 뒤로 재현이가 태권도 시범을 보여줬고, 예섭이의 깜찍한 댄스가 있었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밤이 되자 아이들의 불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아이들이 신나게 놀도록 해줍니다.
물론 남들에게 피해가 안주는 한도에서...
이건 민섭이의 작품~ ^^
즐거웠던 이틀밤이 지나고,
이제 떠나야할 시간이 됐네요.
마지막 날 아침은 최대한 짐을 빨리 챙기기로 해서,
5시 30분에 일어나서 설겆이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도 일어나고,
누룽지로 아침을 먹었답니다.
경반분교를 떠나기전 아이들 사진을 찍어봅니다.
가은이는 "1박 2일"을 외쳐봅니다.
돈독해진 우정.
다음에 꼭 다시 보자고 약속한 아이들.
다시 임도를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가은이는 아주 쌩쌩한데, 다른 아이들은 많이 지쳤나 봅니다. ^^
이렇게 즐거웠던 경반분교 2박 3일 캠핑을 마무리했네요.
다음 캠핑때 더욱 멋진 장기자랑을 하자고 아이들에게 얘기하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캠핑을 준비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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