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Book Stroy

북유럽 스릴러 "사이드 트랙"

싸권 2016. 11. 1. 17:52



직전의 "언틸유아마인"을 읽고나서, 다시금 스릴러 소설의 재미에 푹 빠져버려서 서점에 가서 바로 집어온 책입니다.


왠지 스릴러 소설은 두꺼운 책을 고르고 싶어집니다.


긴장의 끈을 쉽사리 놓고 싶지 않아서 인지...


사실 스릴러 소설들이 마지막 몇십페이지에서 대부분의 의구심이 풀리고


해피엔딩(대부분)을 보여주게 되죠.


한순간의 긴장이 탁!하고 풀리는 그 시점이


책일 읽는 내내 기다리면서도 막상 다다르면 아쉬움만 남곤 합니다.


휘황찬란한 표지에서 보이듯이 전형적인 수사물입니다.


스웨덴 작가들이 이런 수사물들을 많이 애용하는거 같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펼쳐집니다.


난데없는 사건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의 사건이 되는 거죠.


저기 사진에 적혀있는 요 뵈스네의 소설들과 유사한 점이 많긴 합니다.


"스노우 맨"을 읽어봤는데, 전개 방식이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540페이지가 넘는데,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다고 느낄정도로 흡입력이 있습니다.


"언틸유아마인"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다면,


블럭버스터 같은 느낌의 스릴러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책을 사볼까 했는데,


집에 있는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읽고 있네요.


와이프가 사놨던 책인데, 정유정 작가의 소설이 재밌다는 블로거의 글을 봤네요.


일단은 집에 있는 소설들을 다 읽고나서 서점에 가야겠습니다.


용돈이 이제 없어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