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때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는데, 무려 한달이나 걸려버렸다.
680Page의 두꺼운 스릴러 소설인데, 영화와 같은 전개와 사실적인 묘사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근데 왜 한달이나.. ㅡㅡ)
초반에는 뜬금없는 등장인물들로 인해 도저히 연관관계가 이해가되지 않았는데,
중반쯤부터는 그 연관관계가 조금씩 풀리면서 책이 순식간에 읽히게 된다.
"양들의 침묵"과 비슷한 내용들이 있어서 좀 갸우뚱했는데,
결말은 좀 통쾌한 맛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찝찝한 결말인데, 후속편을 위한 장치라 이해한다.
왜 읽는데 한달이나 걸렸는지는 내 게으름의 문제였고
책 자체는 훌륭한 스릴러 소설이라 생각한다.
또한 배경이 스웨덴이고 겨울이라서 무더위에 참 잘 어울린다.
이제 슬슬 가을이 다가오는 이즈음에 읽기 참 좋은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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