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이 표현과 정말 깜짝 놀랄만한 결말로 뒷통수 제대로 한대 맞는 내용이었습니다.
약간의 종교적인 내용도 있었는데, 인과응보의 교훈도 있네요.
"마지막 아이"이라는 제목이 초반에는 혼자서 살아남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마지막 정의로운, 순수한, 자립심이 있는 아이를 나타내는거 같습니다.
주인공 소년의 너무 제멋대로인 행동들이 너무 복창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결말로 갈수록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었네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역시나 로맨스... 좀 쓸데없는 로맨스, 어찌보면 불륜같은 그런 요소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전혀 공감이 되질 않아서...
존 하트의 "구원의 길"도 읽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ㅡㅡ;;
다시 읽어봐야 하나...
태블릿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자꾸만 이북리더기가 땡기는 요즘입니다 ㅡㅡ;;
리디 페이퍼 하나 사야하나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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