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직장 전배간 곳이 PC만 제공하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노트북을 구입을 하였습니다.
한번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면 편의성 때문에 노트북을 계속 사용하게 되죠.
노트북은 가성비가 좋은 Lenovo S340-15IWL 모델을 구입하였는데,
가격때문인지 별도 마우스나 가방을 제공하질 않습니다.
파우치 하나 구입하고, 마우스도 하나 구입을 하려고 했더니
MS Sculpt Ergonomic 마우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와이프가 손목이 자꾸 아프다는 말을 해서 안그래도 손목에 무리가 안가는 위 마우스를 사려고 알아봤었는데,
가격이 8만원 가까이 해서 쉽게 구입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게 몇년전인거 같네요.
그런데 이번에 알아보니 특가로 3만원대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꺼랑 두개를 구입했네요.
예전 가격에 비해서 엄청나게 저렴하게 느껴져서 바로 결제를... ^^;;
오늘이 9월 16일인데 아직 행사를 하고 있네요.
관심있으셨던 분들은 지금 구매 적기라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
보시다시피 모양은 둥글둥글하면서 엄지손가락 부분이 움푹 파여 있습니다.
무게도 가볍지 않아서 움직이는데 상당히 정밀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잠깐 Spec을 살펴보면
해상도 1000 ppi
FPS 2400 fps
트래킹 속도 30 inches/sec
뭐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움직임에 아주 미세하게 반응한다는 거겠죠.
그래서그런지 빨리 움직여도 포인터가 날라다니는게 아니라 굉장히 스무스하게 움직입니다.
제가 그런걸 선호해서인지 아주 편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유리위, 카펫트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부분도 좋네요.
윈도우 메뉴 버튼과 그 밑에 버튼은 익스플로러의 뒤로가기 메뉴입니다.
아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제어가 가능할텐데, 요즘은 기본으로 사용하는게 좋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상세하게 조절하는게 너무 귀찮네요 ㅡㅡ;;
휠과 버튼 부분입니다.
버튼 눌림은 가볍긴 하지만 소리가 좀 나는 편입니다.
휠은 휙휙 돌아가지 않고,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아주 강하지 않은데 저에게는 딱 맞네요.
아랫부분인데, 저 파란색이 왠지 고급스럽지 않나요? (저만 그런지..ㅎㅎ)
전원스위치는 위로 올리면 켜지는데 표시가 없어서 처음에 헷갈렸네요.
밑면 뚜껑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탈부착이 굉장히 편합니다.
건전지는 AA 두개가 들어가는데 듀라셀 건전지가 기본 제공됩니다.
1년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하네요.
적외선 수신기인데, 정말 어울리지 않게 길쭉하게 튀어나옵니다.
왜이럴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수신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길쭉하게 빼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디오 안테나처럼 길게해서 수신율을 높이는게 아닌가...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마지막으로 손에 쥔 모습입니다.
저렇게 살짝 기울여서 잡게 되는데, 그냥 가볍게 손을 책상에 올려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며칠 안써봐서 손목에 무리가 안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편하긴 합니다.
처음엔 저렇게 잡고 마우스를 움직이는게 상당히 어색했는데, 사흘째되는 날부터는 그 어색함이 사라지더군요.
몇년전 손목이 좀 시큰거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일찍 이런 마우스를 샀으면 좋았을걸...
한번 이런 마우스를 사용하면 다시 일반적인 마우스로는 돌아가지 못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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