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시간이 되면 야간 라이딩을 하고 있긴 합니다. 반석산에서 큰재봉까지 가서 돌아오면 10km정도 거리가 나옵니다. 그러다 오산천 자전거길 초입까지 가봤는데, 가는 길이 가로등이 없는 부분이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부랴부랴 자전거 전조등을 구매해서 어제 장착하고 오산천 자전거길을 한바퀴 돌고 오니 한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딱 적당한 난이도와 시간, 거리라서 매일 가보고 싶은데, 생각지도 않았던 악취때문에 살짝 꺼려집니다. 휴일 오산천에서는 몰랐던 악취가 평일 야간에는 정말 심합니다. 아마도 휴일에는 공장도 휴업을 하니 안나던 냄새가 평일 가동으로 인해 야간까지 냄새가 나는거 같습니다.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한 구간이 있어서 운동하러 갔다가 잘못하면 건강을 더 해치는게 아닐지 걱정되네요. 며칠 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