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1일 치동천 라이딩과 트레킹 4월 21일 목요일. 치동천 라이딩을 갔지만, 굵은 나뭇가지가 뒷바퀴 타이어를 뚫고 튜브를 관통하고 말았습니다. 자전거로 25분 거리를 걸어가려니 1시간이 훌쩍 넘더군요. 밤 11시20분쯤 집에 들어갔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냥 걸어가도 꽤 먼 거리인데, 자전거를 끌고 걸어갔으니... ㅡㅡ;; 어쨌든 밤늦게까지 열심히 운동을 하긴 했네요. 싸권's Riding Log 2022.04.29
자전거 튜브 펑크 ㅡㅡ;; 지난주 목요일 지동천으로 야간 라이딩을 갔다가 7km쯤 갔을때 퍼벅하면서 뒷바퀴가 가라앉았습니다 ㅡㅡ;; 살펴보니 나사같은게 박혀있어서 자전거를 끌고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로 왔으면 20분정도면 갔을 거리를 한시간이 더 걸렸네요. 다음날 펑크 패치를 사서 붙여보려했는데, 나사가 아니라 나뭇가지가 박히면서 튜브를 관통했더군요. 패치를 붙여봤지만 너무 빨리 바람을 넣었는지 바로 떨어져버려서 튜브 전체를 교환키로 했습니다. 어제 주문한 튜브가 배송되어서 오늘 교체를 해볼까 합니다. 어렸을때 집에서 자전거 펑크 때우고, 교체하는 걸 자주 해봐서 크게 어려울거 같진 않은데, 일주일이나 운동을 쉬어서 다시 라이딩 가는게 살짝 두렵긴 하네요. 아무튼.... 오늘 튜브 교체하고 후기를 올려봐야겠네요. 싸권's Riding Log 2022.04.29
김포 누나네 집 그리고 강화도 다루지 카페 지난주 목요일 야간 라이딩을 나갔다가 나뭇가지가 자전거 뒷 바퀴를 뚫고 들어가 튜브를 찢어버린 바람에 주말엔 라이딩을 포기하고 김포에 있는 누나네 전원주택을 방문했습니다. 집은 그대로인데 매형의 작업실과 정원에 파이어피트를 새롭게 만드셨더군요. 남자들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하고 계신 매형이 좀 부럽기도 하고, 쉽지 않은 작업인 걸 알기에 안쓰럽기도... 비오는 날 작업실에서 빗소리와 음악을 들으며 커피한잔은 정말 기가 막힐 듯 합니다. 파이어피트는 좀 엉성한 듯 하지만 아래쪽에 재받침대를 만들어서 재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드셨더군요. 아이디어 굿~~~ 그날 밤에 저 파이어피트 주변에 누나, 매형과 둘러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맥주를 마셨네요. 매년 회사에서 보내주는 두릅을 가져가서 제가 직접 손질하고.. 싸권's Life Story 2022.04.29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 심너울 제목만 봐서는 절대 그럴거 같지 않은데, SF 소설이다. 작가의 9개의 단편을 엮은 책인데, 대부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전제로 하거나 스페이스 오페라 같은 SF가 아닌 정말 근미래에 실제 벌어질만한 일들을 약간은 철학적인 면에서 접근했다고 느껴진다. 다만, 가이아이론, 전뇌, 심우주여행 등 여타 SF 소설에서 너무나도 많이 다뤘던 소재들이라 신선한 면은 좀 떨어진다. "애셔의 손"을 읽었을 때 "공각기동대"의 아류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다시금 떠오른다. 작가의 장편을 찾아보니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라는 책이 있던데... 왜 "총몽"이 떠오를까... 그래도 한번 읽어보고 싶긴 하다. 싸권's Book Stroy 2022.04.28
2022년 4월 20일 치동천 라이딩 어제는 야구가 일찍 끝나는 바람에 치동천까지 라이딩했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졌나 싶었지만 아직은 힘드네요. 트레킹도 처음엔 5km만 걸어도 무릎이 아팠는데, 두달정도 되니까 20km를 걸어도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자전거를 탄지 이제 겨우 보름정도라 체력이 올라오지는 않은 듯 합니다. 트레킹은 3월말 이후로 안가고 있어서 이번주는 오랜만에 트레킹을 가려합니다. 신갈저수지를 오랜만에 가보고 싶군요 ^^ 싸권's Riding Log 2022.04.21
2022년 4월 19일 반석산~큰재봉 라이딩 어제는 늦게까지 야구를 보느라 짧은 거리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10시 이전에는 산책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코스를 잘 안가는 편인데, 늦은 시간이다보니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했습니다. 예상대로 산책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거리별로 여러 코스를 생각해놓으니 가능한 시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주중에는 10~20km정도 라이딩을 하고 주말에는 30km 이상 먼거리를 다녀오는게 딱 좋은 듯 합니다. 싸권's Riding Log 2022.04.20
"진 매퍼 - 풀빌드" - 후지이 다이요 "별을 위한 시간"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SF 소설을 찾아보다가 눈에 띄인 소설이다. 작가의 "진 매퍼"라는 단편을 각색해서 다시 장편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풀 빌드"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가상세계(VR)와 증강현실(AR)을 소설 전반에 걸쳐서 표현하는데, 전개상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긴 하지만 설명하는게 너무 난해해서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질 않았다. IT업계에서 몸담고 있어서 대부분의 기술적인 단어들을 이해하고 있어도 이렇게 이해하기가 힘든데 평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금방 책을 덮고 말 듯 하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분명 흥미있는 내용임에도 속도가 나질 않아서 답답한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읽은 SF소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유전자 변이 작물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과 인터넷의 몰락.. 싸권's Book Stroy 2022.04.20
2022년 4월 18일 치동천 라이딩 일요일 탐색한 치동천에 다시 가봤습니다. 역시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어 라이딩하기 참 좋더군요.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자전거를 많이 타지 않아서 이정도 거리도 상당히 힘이 듭니다. 자전거도 철제라서 힘든거 같기도 하구요. 라이딩하는데 뒤에서 로드용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앞질러 나가는거 보면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자전거가 좋은 것도 있겠지만 어쨌건 체력이 그만큼 되는거니까요. 후배가 남양주 두물머리까지 라이딩한걸 페이스북에 올렸던데, 언젠가는 가보고 싶어서 알아보니 저희 집에서 두물머리까지 80km정도 거리더군요. 지금은 평지 40km도 죽을 듯 한데, 80km라... ㅡㅡ;; 아직은 아닌 듯... 매일 타다보면 언젠가는 가볼 수 있겠죠 ^^ 싸권's Riding Log 2022.04.19
2022년 4월 17일 치동천 라이딩 일요일 저녁에 치동천 자전거길에 가봤습니다. 오산천 자전거길은 야간에 냄새때문에 평일 야간 라이딩이 힘들거 같아 다른 길을 찾아보던 중 치동천 자전거길이 집에서 큰 도로를 피해 갈 수 있을거 같아 탐색차 가봤습니다. 초행길이라 갈 때는 약간 헤매긴 했는데, 돌아올 때는 좀 더 안전한 길을 찾아 라이딩을 했네요. 치동천 자전거길은 중간쯤 공사하는 곳이 있어서 50m정도 임시 도로를 지나가야합니다. 집에서 일단 여울공원을 지나 "공공정원"이라는 곳을 지나면 치동천 자전거길 시작점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공공정원"은 예전에도 가끔 앞을 지나가면서 보곤 했는데, 캠핑장이 조성될 듯 했는데 현재는 그냥 공원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데크와 탁자가 있어서 주말에 간단히 그늘막 치고 점심 먹으러 가면 좋을.. 싸권's Riding Log 2022.04.18
2022년 4월 14일 동탄 여울공원 라이딩 어제는 프로야구 시청 후 운동하고 라이딩을 나갔더니 너무 시간이 늦어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좀 일찍 나갔으면 오산천이 아닌 치동천으로 가보려 했는데 주말에나 한번 가봐야겠네요. 여울공원 둘레를 두바퀴 돌고 돌아왔는데, 동탄 주택홍보관쪽에서 시작되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는게 힘들면서도 뭔가 운동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시간이 없을 때 여울공원 둘레를 라이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네요. 싸권's Riding Log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