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Life Story

봄이 되면 가볼만한 곳, 한택식물원

싸권 2016. 3. 4. 14:22

이제 나들이의 계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가 밖으로 나가야할 시기가 되었다고 하는거 같네요.


최근에야 캠핑을 가려고 생각을 하지만,

예전엔 근교 한적한 식물원에 자주 가곤 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단골 방문지였고, 경기도 근처 식물원도 많이 찾곤 했습니다.

그중 가장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은 바로 "한택식물원" 입니다.


결혼 전에도 방문했었지만, 결혼 후 와이프와 함께, 그리고 가은이하고도 찾았던 곳입니다.


식물원에 대한 소개는 다음 백과사전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24h3063n10 )


동원, 서원으로 나뉘어진 식물원은 서원은 연구단지로 개방을 안하고 있고,

동원만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식물원이라는 명칭답게 다양한 식물과 주제별로 나뉘어진 관람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처럼 산책로 같은 느낌이 아닌 약간은 덜 다듬어진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약간 험한 곳이 있단 얘기죠... ^^)


한택식물원 앞 식당에서 파는 새싹비빔밥과 된장찌개가 참 맛있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식물원 앞에는 수생식물들이 있는 습지도 있답니다. 나무다리들이 있어서 수풀 사이를 지나갈 수 있지요.


한택식물원은 봄 뿐만이 아니라 가을에도 참 멋진 곳입니다.

아래 사진들중 저희 딸아이가 나오는 사진이 10월경에 갔던 사진인데,

아침 일찍 갔더니 안개가 살며시 끼어있는 풍경이 참 멋지더군요.


서울에서 출발할경우 양지IC에서 나와서 백암면을 들러서 갈 수 있습니다.

백암면에 가서 그 유명한 "제일식당"의 백암순대국을 맛보는 것도 좋겠지요? ^^


예전에 갔었던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