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Life Story

향남 오토캠핑장 두번째 방문

싸권 2018. 9. 14. 17:54


9월 1일 방문했던 향남 오토캠핑장

우연찮게 또 취소분이 나와서 바로 9월 8일 한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저렴하다보니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두번째 방문만에 매우 익숙해졌습니다. ^^



향남 오토캠핑장 입구입니다.

관리사무소인데, 오른쪽 뒤로 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잠깐 차를 옆에 주차하고 체크인 후 입장하면 됩니다.



이번에도 간단하게 골프쉘터와 미니타프로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미니타프는 설치하는게 너무 편하긴 한데, 생각보다 그늘이 넓지 않아서 불편하긴 합니다.

사이즈가 크면 좋긴 하겠지만, 설치하는게 힘들어서 이정도로 사이즈로 만족하려합니다.



전체적인 사이트 모습입니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사이트 자체는 꽤 넓은데 사이트간 간격이 없다시피해서 불편합니다.

하지만, 사설 캠핑장은 더 심한 곳도 있어서 이정도면 준수하죠.

오산 맑음터캠핑장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간격이 더 넓었으면 좋을 듯 합니다.



그냥 산책하다가 관리실에 들어가봤는데,

체크인 할때는 대충 봐서 안보였는던 전자레인지가 보이더군요.

햇반을 자주 이용하는 저로써는 꽤 유용해보입니다 ^^



여긴 8인용 사이트입니다.

단독사진이라서 가늠이 잘 안되지만, 6인용보다 꽤나 넓습니다.

다음엔 8인용 사이트도 한번쯤 이용해보고 싶네요.



두번째날 아침에 결로로 물방울이 엄청 많이 생겼길래 텐트를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골프쉘터를 통째로 뒤집어서 말리는 중입니다.

햇볕이 너무 좋아서 몇분만에 다 말라버렸습니다.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텐트 뒤집기였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소형 백팩텐트는 한손으로도 뒤집던데, 그정도 무게는 아니라서 다음엔 그냥 말리는 걸로... ^^


이날 아침에 아무 생각없이 향남 오토캠핑장 예약창에 들어가봤는데,

9월 22일 한 사이트가 비어 있길래 바로 예약했네요.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예약~~ ^^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캠핑장이 있어서 좋긴 한데, 예약이 참 함든게 문제네요.

혹시나 10월 주말 빈자리 있나 한번씩 들어가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