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은이 겨울방학에 어디든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2018년도엔 안동 하회마을에 갔습니다.
"안동 권"씨라서 안동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하회마을을 제외하곤 안동에 딱히 가볼만한 곳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이번엔 2박 3일이 아닌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느라 하회마을 중심으로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업무 끝나고 출발해서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저녁을 인근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여쭤보니 베네치아라는 곳이 스파게티를 잘한다고 하더군요.
스파게티 덕후인 가은양이 계속 스파게티를 외쳐서... ^^
게스트 하우스 상호가 기억이 안나네요.
깔끔한 게스트하우스였는데, 희한하게 내부에 세탁기까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TV까지 있어서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펜션느낌이었네요.
전자레인지에 세탁기까지...와우~ 오른쪽 아래에 냉장고도 있구요.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식사는 공동식당이던데, 좀 특이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로 간 베네치아 앞쪽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경치가 좋았습니다.
제가 시켰던 팬 챱스테이크 라이스~
가은이는 해물파스타~
사장님의 말씀대로 음식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생처음 이층침대에서 자보게됐다고 좋아하던 가은이입니다.
다음날 일찍 들른 하회마을입니다.
이렇게 안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역사적인 내용들을 소개해주십니다.
하회마을 입구쪽에 있는 세계 탈 박물관입니다.
이번 여행은 가은이의 겨울방학 숙제이기도 해서 이런저런 팜플렛들을 모아왔답니다.
2017년 부산만큼의 재미는 없어서인지 일찍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가은이와 같이 간 여행중에는 아직은 부산만한 곳이 없는거 같습니다.
내년엔 다시 한번 부산에 가는걸 생각해보고 있네요.
이제 중학생인 가은이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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