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리디북스에서 구입한 책이었다.
스티븐 킹이 극찬했다고 해서 기대하고 구입했는데,
왜 스티븐 킹이 극찬했는지 이해가 되더라.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순간 범죄에 휘말리고 그걸 정당화 시키는 심리 묘사가 정말 기가 막히다.
그러다보니 자꾸 내자신이 책의 상황에 투영이 되어서 살짝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한 부분을 스티븐 킹이 극찬했던거 아닐까 싶다.
그래서... 구입해놓고 1/5 정도 읽었을때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혀 더 읽는게 곤혹스러웠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여러책을 읽고 거의 8달만에 다시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간단했던 상황이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달았다가
툭 놓아버리게 되는 결말은 허망하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는 예상되는 내용이어서 아쉽기도 했다.
평범한 가족이 절대 악인이 되어버리는 것도 썩 나쁘지 않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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