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Life Story

가을 막바지를 한택식물원에서...(2/2)

싸권 2011. 10. 24. 10:14

 

한택 식물원에는 평소 보기힘든 희귀식물들이 참 많다.

꽃, 나무 하나하나에 이름과 설명을 곁들여놔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관리가 참 잘되어져 있는 식물원이란게 느껴진다.

 

 

 

 

 

 

 

 

 

 

 

 

이런 야외공연장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없길래 가은이에게 춤한번 춰보라고 했더니, 흔쾌히 한단다 ^^

시크릿의 별빛달빛을 부르면서 춤을 추는 가은이.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큰소리로 잘 하더라...ㅋㅋ

 

 

 

 

 

단풍이 정말 이쁘게 들었다.

그걸 아는건지 가은이도 열심히 나무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지치지도 않는 에너자이저~

 

 

 

 

 

 

 

 

 

 

가은이의 설정 사진이다.

사진을 찍자고 하면 요즘 이렇게 설정을 한다. 재밌는 가은씨~ ^^

 

 

 

 

 

 

 

 

 

엄마의 숄이 부러웠는지 처음엔 같이 하자고 하다가 결국은 저렇게 뺏어버렸다.

아무래도 뭐든지 엄마와 쌍으로 사야할거 같다. 나중엔 싸울라...ㅋ

 

 

밥을 먹고서 카페에서 가은엄마와 난 커피를 가은이는 핫초코를 마셨다.

심심했는지 가은이가 엽기 표정을 지어보인다. 너무 웃긴 가은이.

 

 

 

 

 

정말 유쾌한 주말을 보냈다.

멀리 단풍놀이를 가려고도 했지만, 이렇게 가족과 함께 가벼운 나들이도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