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권's Life Story 114

진위천 차박 장소 탐방

몇주전 포스팅에 고삼저수지 차박 장소에 대한 내용을 올렸는데, 다음에 가보니 가볍게 쉴 공간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날 포기하고 집에 가던 중에 아무생각없이 차를 돌렸다가 꽤나 조용하고 근사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날은 그 건너편 진위천 뚝방길에 차를 세우고 쉬다왔는데, 오늘은 그날 봤던 곳을 찾아가봤습니다. 그곳은 남사시민야구장 인근에 있는 풋살장이었습니다. 사실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안나서 네비에 남사시민야구장을 찍고 가봤더니 100m 인근에 제가 봤던 그곳이 있더군요. 가는 길에 남사시민야구장이 먼저 보였습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게되어 있고, 오른쪽에 조그맣게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이정도면 24시간 개방이 된다면 아주 좋은 차박 장소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주간에도 ..

싸권's Life Story 2021.01.17

고삼저수지 차박 장소 탐방

오늘 첫눈이 왔습니다. 아침에 잠깐 눈오는 동안 집 근처를 돌아보고, 좀 아쉬워서 오후에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항상 가는 궁평항이나 이동저수지가 아닌 곳을 찾아보다 고삼저수지에 차박을 많이 간다고 해서 한번 새로운 곳으로 가보기로 했네요. 한두시간 차를 세워두고 책이나 볼 생각이지만 차박장소로 가는 이유는 차박장소가 보통 도로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잠깐 쉬더라도 조용할 거 같아서입니다. 뭐 나중에 진짜 차박을 가는 것도 좋겠죠. 여기저기 블로그들을 보니 좋은 곳이 한군데 있더군요. 주소는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373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살짝 호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거의 캠핑장이 되어버린 거 같고, 장박처럼 자리를 ..

싸권's Life Story 2020.12.13

가은이와 함께 한 강릉 차박

지난주 가은이와 함께 강릉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에 가면 항상 속초에 가서 고성을 들렀다 왔는데, 몇주전 누님 부부와 강릉에 갔다가 너무 좋아 가은이와 다시한번 찾았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강릉으로 출발을 해서 금요일 밤을 남항진해변에서 차박을 하고 다음날 토요일에 안목해변과 남항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왔네요. 지난번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보지 못했던 일출을 날이 너무나 좋아 아주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2002년쯤 혼자 정동진 일출을 본 이후 동해 일출은 간만에 보게 되었네요. 이때 가은이는 차에서 잠을 자고 있어서 혼자서만 이 멋진 광경을 봐서 좀 아쉽긴 했네요. 일출을 감상하고 가은이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리면서 차 정리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싸권's Life Story 2020.10.29

카니발 리무진 차박 셋팅

제 차는 2008년식 카니발 리무진 9인승 롱바디입니다. 년식이 좀 되긴 했는데, 아직 17만Km밖에 안되어서 앞으로 4-5년은 더 탈거 같습니다. 출퇴근용은 아니고 주말 여행갈때만 사용하다보니 1년에 1만Km도 못타는 상황입니다. 이 차를 구입하고나서 캠핑스타일이 차박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3열이 싱킹되고, 2열은 등판을 접은 후 세워두거나 아예 탈거가 가능하여 아주 넓직한 공간이 확보가 됩니다. 2015년 말에 중고로 구입을 했는데, 반드시 9인승 리무진을 사려고 많이 발품을 팔았네요. 차박을 다니다보니 조금씩 부족한 점을 보완하다가 지금은 완성된 차박 셋팅이 되었습니다. 앞창문은 여름에 햇빛을 막아주는 가림막으로 시야를 차단했습니다. 그 전에는 1열과 2열 사이의 필러에 다이소용 봉을 걸어서 담요..

싸권's Life Story 2020.10.28